비보 or 낭보.


 인생 마지막 방학이 갑자기 줄어들었다.

 프로젝트가 많아져서 빨리 입사하고 빨리 투입될 듯.

 잘못하면 제안서만 쓰다가 시간 보낼 것을 걱정했던 나에게는 낭보이긴 하지만, 한편으로는 하고자 했던 것들을 많이 못하고 회사에 들어갈 것 같아 비보이기도 하다.

 뭐 8일이라는 시간을 정말 알차게 보낸다면 비보보다는 낭보에 가까운 소식이 되겠지. 그렇게 해야겠다!

by 이승준 | 2010/02/08 16:20 | 항해기 | 트랙백 | 덧글(2)

맑은 뇌.


 맑고 건강한 뇌를 유지해야겠다. 아직은 늦은거 아니겠지? 

 뇌를 쓰기보다는 그냥 생각없이 음주를 즐기면서 한달을 보냈더니 정말 녹슬은거 같다.

 냠냠. 이제부터는 과음은 No. 

by 이승준 | 2010/01/31 19:16 | 항해기 | 트랙백 | 덧글(1)

최근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고민.


 최근에 이래 저래 작은 일들로 주변 사람들의 기분을 안 좋게 했었다. 

 1. 후배 하나가 레쥬메 봐달라고 했는데, 레쥬메가 너무 부족하길래 지금 이정도로는 서류 통과 힘들 것이라고 너무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했다가 마음을 상하게 한 듯 함. 

 2. 오래되었지만 아주 친하다고 하기 힘든 친구랑 약속을 잡았었는데, 어쩌다보니 나 때문에 몇번 딜레이가 되어버렸는데 그 과정에서 친구의 마음을 상하게 한 듯 함.

 3. 어떤 모임에 가기로 했는데 그 전 모임이 너무 길어져서 못갔다. 그 때 그 전 모임에서 계속 연락이 왔었었는데, 연락을 받지 못하고 문자로 커뮤니케이션만 했었고 이 때 친구 하나가 마음을 상했었음.

 결국 커뮤니케이션의 문제인거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. 사실 1,2,3번 다 내가 어쩔 수 없는 것이니까. 

 1번의 경우는 굳이 많이 친하지 않은 상황에서 직접적으로까지 이야기를 해줄 필요는 없었던 것이고, 오히려 무난하게만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나에게 더 나을뻔 했다라는 생각이 된다. 결과적으로는 후배한테는 냉정히 이야기해주는게 좋다라고 생각하지만 말이다. 아니면 냉정한 내용을 이야기는 하되, 전달하는 방식을 좀 더 부드럽게 했으면 좋았을거라는 생각이 든다.

 2번의 경우는 딜레이했을 때 전화로 미리 이야기를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된다.

 3번의 경우는 어쩔 수 없었긴 한데 다음날 역시 전화로 이야기하면 좋았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된다.

 조금의 차이가 다른 결과를 보인다는 면에서, 이런 부분은 좀 더 신경쓰면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. 이렇게 틀어지면 내가 이 부분을 채워넣기에 들여야 하는 노력도 크거니와 그런 노력에도 잘 회복이 안되는 경우가 많으니까 말이다. 뭐, 다른 이야기지만 굳이 모든 관계를 회복을 다 해야되는건 아니지 않을까 생각도 든다. 세상 모든 사람이 날 좋아하기는 힘든거고, 어느정도 나도 성의를 보였는데도 받아들이지 못할 정도의 사람이면 결국 그 관계는 어찌되었던 오래가기 힘든 것일테니까.

 

by 이승준 | 2010/01/31 17:07 | 항해기 | 트랙백 | 덧글(9)

꿈.


 꿈이란거 없었는데, 하나 생겼다.

 방금 기억에서 잘 나지 않는 내 꿈의 이야기를 영화나 소설로 만드는 것.

 이 것을 위해서는 일단 기억이 나지 않는 걸 언젠가 기억이 나게 해야할 것이고, 둘째로는 영화나 소설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나가야 될거 같다. 

 분명히 두번째 꾸는 꿈인데 기억이 갑자기 사라져 버리다니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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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뭐, 생각하고보면 영화나 소설로 만들기 힘들만한 것일지도 모르겠지만, 일단은 좀 기억을 명확히 떠올리고 싶다.

 (최근의 읽고 있는/본 하루키 1Q84, 트와일라잇, 전우치 등등의 것들이 머릿속에서 엉겨서 만들어낸 이미지일지도.)

by 이승준 | 2010/01/28 09:08 | 항해기 | 트랙백 | 덧글(3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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